美 설리번 "北 7차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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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7차 핵 실험이 우려된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동안 우려해 왔다"면서 "지금 즉각적으로 (발사할)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또 다른 실험을 진행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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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의 7차 핵 실험이 우려된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동안 우려해 왔다"면서 "지금 즉각적으로 (발사할)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또 다른 실험을 진행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북한은 올해 3월 이후 영변 핵 시설에서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7차 핵실험 장소로 거론된다. 북한은 지난 2018년 비핵화 조처의 일환으로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했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핵실험장 지하 갱도 입구만 폭파하고, 내부는 온전히 남겨뒀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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