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빚 청산' 이상민, 럭셔리 용산 새집 공개 "비번=이혼한 날짜?" ('미우새')[종합]

이우주 2023. 7. 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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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이 용산 새 집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새 집이 공개됐다.

'미우새'에서만 6번째 이사라는 이상민은 5톤 트럭 2대에 짐을 가득 싣고 다시 용산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북어 모형이 아닌 진짜 북어를 가지고 온 김준호 덕에 집안은 북어 냄새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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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용산 새 집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새 집이 공개됐다.

'미우새'에서만 6번째 이사라는 이상민은 5톤 트럭 2대에 짐을 가득 싣고 다시 용산으로 돌아왔다. 이사가 끝나기도 전 집들이를 온 김준호, 김희철, 김종민은 귀신을 쫓아야 한다며 북어와 막걸리를 꺼냈다. 하지만 북어 모형이 아닌 진짜 북어를 가지고 온 김준호 덕에 집안은 북어 냄새로 가득 찼다. 김희철은 "이 형은 귀신보다 사채업자가 더 무섭지 않냐"며 "이 집엔 귀신 말고 사람도 안 오겠다"고 기겁했다.

김종민은 "귀신들이 있다더라. 이런 걸 해줘야 귀신들이 나간다더라"라고 강조했고 이상민은 "귀신이 어딨냐"하면서도 세 사람의 말에 따라 고사를 지냈다. 하지만 김준호와 김종민은 입주 청소가 끝난 거실 바닥에 팥과 막걸리를 뿌려 이상민을 분노하게 했다. 이상민은 "성공하고는 싶나 보다. 하라는 대로 다 한다"며 고분고분 말을 들었다.

김준호가 준비한 액막이 용품은 또 있었다. 김준호는 "빚 다 갚고 건강해져서 연애하는 게 목표 아니냐. 그래서 사진을 가져왔다"고 했고 김종민 역시 "훈남훈녀 사진 놓으면 좋다더라"라고 거들었다. 김준호가 준비한 사진은 김지민과의 커플 사진이었다.

김희철 역시 "형 이사한 걸 너무 축하하는 게 당첨됐다. '미우새' 아들들의 아지트로 제격일 거 같다"며 "이 방 하나를 게스트룸처럼 꾸미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조용히 좀 살자"고 질색했지만 세 사람은 원하는 방을 선점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짐을 채웠다.

심지어 김희철은 비밀번호까지 같이 정하자고 나섰다. 이에 김준호는 "6900 어떠냐"며 "형이 빚진게 69억인데 0으로 만들라고 6900"이라고 제안했다. 김희철은 "960105어떠냐. 룰라 '천상유애' 일본 노래 표절 의혹이 불거진 날"이라고 언급했고 이상민은 "기사 나자마자 활동 중단했다"고받아쳤다. 그럼에도 김희철은 "대부분 좋은 날로 사람들이 하는데 '천상유애' 표절 시비 언제지?라고 누가 상상이나 하겠냐"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이상민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속삭였고 이상민은 "이혼한 날짜 모른다. 특별한 날짜가 없다"고 어이없어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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