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빌트지 "바이에른의 김민재 영입 공식발표 왜 늦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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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에 대한 나폴리(이탈리아)의 바이아웃(이적가능 최소 금액) 데드라인(기한)인 7월15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는 끝났으며 이미 5000만유로(약 714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도 지불됐다. 공식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나폴리와의 협상에서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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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에 대한 나폴리(이탈리아)의 바이아웃(이적가능 최소 금액) 데드라인(기한)인 7월15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독일 현지매체는 나폴리 구단 측에서 약간의 문제로 인해 공식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빌트'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아직 김민재 영입 소식을 발표하지 않는 이유"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는 끝났으며 이미 5000만유로(약 714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도 지불됐다. 공식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나폴리와의 협상에서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빌트는 "소식통에 따르면 계약 및 이적 처리와 관련해 나폴리와 문제가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법률 부서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사건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가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도 빌트는 김민재의 이적이 큰 변수 없이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빌트는 "뮌헨 구단은 (계약이) 성공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민재는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나아가 "오랫동안 기다린 김민재는 뤼카 에르난데스(PSG)를 대체하며 다음 시즌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함께 팀의 새로운 수비 핵심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세후 연봉 1200만유로(약 170억원)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에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약 성사는 확실하다고 공언했기에 조만간 오피셜도 나올 전망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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