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킨백’ 영감 준 영국 배우 제인 버킨 별세

기자 2023. 7. 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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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으로 프렌치 팝의 아이콘이었던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이 별세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76세. 영국 스카이뉴스도 프랑스 BFM TV 보도를 인용해 버킨이 파리의 자택에서 숨진 채 간병인에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버킨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1960~1980년대를 풍미한 가수이자 배우 겸 모델이다. 특히 프랑스 유명 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와 동반자 관계로 유명하다. 배우로서도 자크 리베트, 장뤼크 고다르 등 거장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1985년 <더스트>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패션 아이콘’으로도 유명했으며 에르메스의 가방 ‘버킨백’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루 드와이옹 역시 가수·영화배우·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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