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기안84→덱스, 터번 쓰고 사원 방문.."머리 가려워"[★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7. 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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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삼 형제가 인도 황금 사원에 방문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삼 형제의 인도 여행이 이어졌다.

삼 형제는 이후 긴 바지와 터번 등 입장 조건을 완벽히 충족시킨 뒤 황금사원으로 향했다.

삼 형제는 이후 황금사원 앞에서 나란히 절한 뒤 무료 식사까지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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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화면 캡처
'태계일주2' 삼 형제가 인도 황금 사원에 방문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삼 형제의 인도 여행이 이어졌다.

어느덧 다섯번째 하루를 마무리한 삼 형제는 나란히 누워 잠이 들었다. 이때 기안84는 갑자기 "위생에 엄청 예민하네. 네가 비누 좀 쓰는구나"라며 잠꼬대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이어 "룩. 아임 샤이"라며 댄싱 머신의 추억이 담긴 영어 잠꼬대까지 선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덱스는 이에 "잠결에도 발음이 좋다"고, 쌈디는 "꿈에서도 인도 꿈을 꾸고 있네"라며 폭소해 웃음을 더했다.

삼 형제는 다음 날 개인정비를 위해 번화가로 향했다. 인도 3회차 빠니보틀은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환전과 유심 쇼핑, 이발에 나섰다. 빠니보틀은 유심을 사러 갔다가 인도 팬을 마주쳤다. 인도인은 "진짜 빠니보틀 맞냐"고 감격하더니 유심까지 공짜로 선물했고, 빠니보틀은 예상치 못한 환대에 행복해하며 식사로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팬은 이에 "빠니보틀 형 폼 미쳤다"며 유쾌한 한국어로 웃음을 더했다.

빠니보틀은 이후 길거리서 머리를 잘랐다. 빠니보틀은 "조금만 잘라달라"고 했으나 미용사는 "조금만 남겨달라"고 알아들으며 과감한 손놀림을 선보였다. 빠니보틀은 이에 갑자기 5살 어린이를 연상시키는 바가지 머리로 돌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덱스는 "어떡하냐. 지금 우는 거냐 웃는 거냐"고 걱정했고, 쌈디는 실 면도까지 마치자 "신생아네"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화면 캡처
기안84와 덱스는 헬스장으로 직진했다. 기안84는 5일 만에 "2kg 빠졌다"고 말했고, 덱스는 이에 "근손실이 같이 오는 게 문제"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의 운동에 행복해하던 덱스는 현지인과 레슬링 스파링까지 펼치다 뺨에 상처를 입게 됐는데, 덱스는 그럼에도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장소였다. (인도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힐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삼 형제는 다음 날 시크교의 최대 성지 암리차르로 향했다. 늦은 밤 도착한 암리차르는 깔끔하고 깨끗한 모습이었다. 기안84는 이에 "여기 델리보다 훨씬 좋다. 제일 내 취향"이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기안84는 또 호텔의 별 개수를 세며 속세를 찾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빠니보틀은 이에 그가 원했던 야외 취침을 언급하며 "형님 왜 이렇게 약해졌냐. 기안84 아니죠"라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삼 형제는 이후 긴 바지와 터번 등 입장 조건을 완벽히 충족시킨 뒤 황금사원으로 향했다. 직원들은 화려한 방법으로 삼 형제에 터번을 둘러주며 탄성을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머리에 피가 안 통한다. (두피) 여드름이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기안84는 연신 "머리 가렵다"더니 나뭇가지를 꺾어 머리를 긁어 폭소를 더했다.

삼 형제는 이후 황금사원 앞에서 나란히 절한 뒤 무료 식사까지 즐겼다. 덱스는 입에 맞지 않는다며 소식한 반면 빠니보틀은 역대급 먹방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장도연은 이에 "한창 클 때네", 기안84는 "빠니는 벌크업하러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삼 형제는 식당이 기부금과 자원봉사로 운영된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삼 형제는 이에 직접 설거지 봉사에 합류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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