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 순방 마치고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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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폴란드 방문을 마친 뒤 러시아 침공으로 1년 이상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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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한국에는 오는 17일 오전 도착한다.
윤 대통령은 10~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AP4(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 정상회동에 참석했다. 또 한일 정상회담 등 13차례 양자회담을 가졌다.
나토와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하고, ‘나토판 지소미아’라 할 수 있는 ‘바이시스’(BICES) 참여 의사를 밝혔다.
나토 정상회의 직후인 12~14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를 국빈급 공식 방문해 경제 협력 강화 등을 모색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폴란드 방문을 마친 뒤 러시아 침공으로 1년 이상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또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천명하는 한편, 키이우 인근 부차시 학살 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도 돌아봤다.
윤 대통령은 국내 집중 호우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해 귀국 즉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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