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시설물·농작물 피해 계속 늘어
오아영 2023. 7. 16. 22:31
[KBS 대구]경북 북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모두 173건으로, 도로 경사면 유실 59건, 산사태 4건, 제방 38건 등입니다.
주택은 36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농작물 천 6백30여 헥타르 피해를 입었고, 축사 3개가 파손되면서 가축 6만여 두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다만, 모레까지 대구경북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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