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킨백’ 영감 준 영국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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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으로 프렌치 팝의 아이콘이 된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이 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프랑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도 프랑스 BFMTV방송을 인용해 버킨이 파리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간병인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버킨은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며 1960∼1980년대를 풍미한 가수이자 배우 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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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으로 프렌치 팝의 아이콘이 된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이 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프랑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도 프랑스 BFMTV방송을 인용해 버킨이 파리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간병인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버킨은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며 1960∼1980년대를 풍미한 가수이자 배우 겸 모델입니다.
특히 프랑스 유명 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와 1960년대 말부터 10여 년간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 함께하며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Yesterday Yes a Day)' 등 여러 명곡을 남겼습니다.
배우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자크 리베트, 장뤼크 고다르 등 여러 거장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1985년 '더스트'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패션 아이콘'으로도 유명했으며 고가 브랜드 에르메스의 가방 '버킨백'에 영감을 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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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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