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승' 이민성 대전 감독 "지더라도 더 자신 있게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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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이끄는 이민성 감독이 패배 후 "지더라도 더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전은 1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우리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고 예전처럼 더 텐션이 올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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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이끄는 이민성 감독이 패배 후 "지더라도 더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전은 1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6경기 무승(5무1패) 늪에 빠졌다.
이날 대전은 후반 막판 인천의 기세에 밀렸고 결국 후반 38분 제르소, 후반 47분 에르난데스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우리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고 예전처럼 더 텐션이 올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결국 전쟁이다. 더 치열하게 싸움을 했으면 좋겠다. 지더라도, 꾸준히 대전만의 색을 냈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날 데뷔전을 치른 라트비아 외국인 선수 구텍에 대해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짧게 답했다.
이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중 양 팀 선수들이 여러 차례 신경전을 벌이는 등 거친 상황이 연출된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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