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토사 흘러 66명 대피...곳곳에서 주민 고립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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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요양원에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밀려들어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3시1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요양원 마당에 토사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에서 40대 남성이 논 배수 작업에 나섰다 2m 깊이 농수로에 빠져 15분만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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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요양원에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밀려들어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3시1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요양원 마당에 토사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환자 54명과 직원 12명 등 66명은 인근 요양원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 등은 지난 13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요양원 뒷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토사 유실과 낙석 방지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이 고립되는 일도 반복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에서 40대 남성이 논 배수 작업에 나섰다 2m 깊이 농수로에 빠져 15분만에 구조됐습니다.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전 서구 정림동에선 오늘 오후 8시 20분쯤, 50대 남성이 다리 밑에 고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남성은 다슬기 채취에 나섰다가 급격히 늘어난 물에 빠져나오지 못하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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