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1골 1도움 맹활약… 완델손, "김기동 감독님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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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좌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완델손이 모처럼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김기동 감독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난 22라운드 수원 삼성전이 끝난 후 완델손을 크게 혼냈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김 감독의 반응을 전하자 완델손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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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포항)
포항 스틸러스의 좌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완델손이 모처럼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완델손이 속한 포항은 16일 저녁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4-2로 승리했다. 포항은 전반 19분 고영준, 후반 27분 그랜트, 후반 28분 완델손, 경기 종료 직전 김승대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9분 김주공, 후반 25분 연제운의 득점을 앞세운 제주를 두 골 차로 따돌리고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완델손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오늘 경기는 중요했다. 승점 3점을 얻어 기쁘고, 팀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기쁘고 만족스럽다"라고 답했다. 완델손은 "부상을 당한 후 계속 힘들었던 시즌 초반을 보냈다. 심상민 선수가 다친 후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 다행이다. 지난 경기 때 경기력이 좋지 못했지만 오늘은 만족스럽게 경기해서 기쁘다"라고 모처럼 존재감을 보인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김기동 감독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난 22라운드 수원 삼성전이 끝난 후 완델손을 크게 혼냈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그려면서 "오늘 잘했으니 다음에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또 혼내야겠다"라고 웃었다.
김 감독의 반응을 전하자 완델손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완델손은 "그때 감독님께서 많이 혼내셨다. 집중하라고 하시더라. 더 심플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한 뒤, "꾸중도 많이 하시지만, 감독님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만족스럽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그래도 오늘까지는 기쁨을 즐기고 싶다. 내일부터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향후 더 분발하게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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