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서 무산됐던 황희찬vs오현규, 아일랜드에서 성사...울버햄튼-셀틱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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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무산됐던 황희찬의 울버햄튼과 오현규의 셀틱의 평가전이 아일랜드에서 성사됐다.
울버햄튼은 당초 7월 말 AS로마, 셀틱과 함께 방한할 예정이었다.
먼저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튼과 셀틱이 격돌하고, 3일 뒤 울버햄튼과 AS로마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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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한국에서 무산됐던 황희찬의 울버햄튼과 오현규의 셀틱의 평가전이 아일랜드에서 성사됐다.
울버햄튼은 당초 7월 말 AS로마, 셀틱과 함께 방한할 예정이었다. 여기에 K리그1의 인천 유나이티드도 해당 팀들 중 AS로마와 맞붙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이벤트 매치는 스타디움 엑스-USG 컨소시엄의 주최로 진행됐다.
먼저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튼과 셀틱이 격돌하고, 3일 뒤 울버햄튼과 AS로마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후 로마는 8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인천을 상대하는 것으로 총 3경기 진행이 추진됐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앞서 로마가 한국 투어를 취소할 것이라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23일 "오늘 아침 우리가 확인한 결과 방한 주최자 측이 돈을 지불하지 않아 로마는 7월 말에 예정되어 있던 한국 투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는 주최하는 곳이 다르다. 로마는 이제 한국 투어의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투어 대신 유럽 팀들과의 친선 경기를 요구하고 있고, 구단은 프리시즌 투어 친선경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울버햄튼의 투어 취소 공식발표가 나왔다.
울버햄튼은 지난 달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다음 달에 예정된 대한민국 투어를 취소하게 됐다. 이는 투어 주최자인 '스타디움 엑스-USG 컨소시엄'이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계약을 해지하고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아쉽게 무산됐지만 울버햄튼과 셀틱이 결국 만난다. 셀틱은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울버햄튼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날자는 7월 29일이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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