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이민성 대전 감독, "경기는 전쟁이라 생각해야. 지더라도 창피하지 않게"

박지원 기자 2023. 7. 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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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라는 것도 전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더 치열하게, 자신 있게, 대전만의 색깔로 꾸준하게 해야 한다. 지더라도 창피하지 않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단에게 "더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예전의 모습처럼 텐션이 더 올라가고,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기라는 것도 전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더 치열하게, 자신 있게, 대전만의 색깔로 꾸준하게 해야 한다. 지더라도 창피하지 않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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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경기라는 것도 전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더 치열하게, 자신 있게, 대전만의 색깔로 꾸준하게 해야 한다. 지더라도 창피하지 않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대전은 6경기 무승(5무 1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를 주도하던 대전이 후반 막판에 무너졌다. 후반 39분, 김도혁의 스루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낮고 빠르게 올렸고 문전에 있던 제르소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계속해서 후반 추가시간 3분,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라인에서 터닝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 다시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도중 거친 장면들이 나왔다. 이에 대해 "그것에 대해 할 말이 없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된 구텍이 선발로 나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 기대되는 모습이 더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미스에 대한 보완을 해야 한다. 경기 막판에 실점하는 부분에 있어서 조직적으로 무너졌다기보다 개인 미스가 많았다. 두 경기 다 비긴 결과가 안타까운 현실이다. 선수들과 말한 것이 자신감을 갖되, 90분간 집중을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경기 후에는 "선수들이 고쳐졌고,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6경기 무승이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단에게 "더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예전의 모습처럼 텐션이 더 올라가고,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기라는 것도 전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더 치열하게, 자신 있게, 대전만의 색깔로 꾸준하게 해야 한다. 지더라도 창피하지 않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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