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다리 건너다 급류에 휩쓸린 50대, 무사히 구조

허윤수 2023. 7. 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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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징검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린 5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1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사람이 유등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 종합 상황실에 접수됐다.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중구 중촌동 용문교 인근 유등천 위 나뭇가지에 걸린 여성 A(57)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이날 서구 용문동 수침교 인근 유등천 징검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물살에 휩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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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등천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50대가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하천 징검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린 5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1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사람이 유등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 종합 상황실에 접수됐다.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중구 중촌동 용문교 인근 유등천 위 나뭇가지에 걸린 여성 A(57)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이날 서구 용문동 수침교 인근 유등천 징검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물살에 휩쓸렸다. 이후 1.2km가량 떠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세가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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