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폭우' 부산, 고립 주민 2명 구조(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사찰에 머물러 있던 주민 2명이 폭우로 고립돼 있다가 구조됐다.
또 이날 오후 3시 52분께 부산진구 초읍동의 한 공사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16일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사찰에 머물러 있던 주민 2명이 폭우로 고립돼 있다가 구조됐다.
앞서 이날 3시 36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낙석이 인근 도로로 쏟아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이날 오후 3시 52분께 부산진구 초읍동의 한 공사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같은날 오후 강서구 강동동의 한 도로와 기장군 일광읍의 한 굴다리, 수영구의 한 건물 지하 내부가 폭우에 침수되기도 했다.
부산소방은 이날 폭우와 관련해 총 96건의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 및 배수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강수량(15~16일 오후 9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260.6㎜, 지역별로는 사하 231.5㎜, 해운대 209.5㎜, 기장 205.5㎜ 등이다.
전날 오후 9시 50분께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기상청은 "18일까지 부산 지역에 예상 강수량 100~200㎜, 많은 곳에는 최대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우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 및 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낙동강홍수통제소는 8일 오후 7시 10분께 낙동강 수계인 부산 구포대교에 수위가 상승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