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은 대박 터졌는데..'생활고' 시달린 이 멤버 "통장잔고 0원" [종합]
[OSEN=김수형 기자]제국의 아이돌 출신 메인 래퍼였던 김태헌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충격 근황을 공개,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최근 근황 올림픽에서 '태헌을 만나다- 생활고에 막노동 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충격 근황.. 임시완, 박형식, 광희 속한 아이돌 그룹 메인래퍼'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국의 아이들 태헌을 찾아갔다. 그는 "군대 전역하고 생활고바에서 매니저로 아르바이트했다"며 "살이 100키로 넘어가 무언가 할 수 없었다"며 과거 살이 쪘던 모습도 과감하게 공개했다.
현재 인천에서 월세로 살가있다는 김태헌.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3만원이라고 했다. 그는 "어린시절 부모님이 두 분다 일찍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8살, 어머니는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이라며 반지하 생활을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태헌은 그간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2년전에도 공사장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그는 "보일러 끊겨 몸에 피부병이 나, 전기세도 못냈다"며 "가스가 끊겨 부탄가스로 물 끓여서 샤워할 정도. 수중에 현금 천2백원있었다 통장잔고 0원이었다, 라면도 반으로 쪼개 끼니 떼웠다"고 충격 고백했다.
지금은 배달업계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김태헌은 "새벽1시에서 아침9시까지 일한다 현재 어떻게보면 막노동 박스 옮기느라 피멍들었다"며 물류 일로 땀때문에 풀독이 오른 다리도 공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태헌은 그렇게 주 6일에 64만원 정도 벌고 있다며, 휴대폰비, 전기세, 공과금 내야한다"며 "비올 때 새벽일하는데 자전거 탔다, 택시비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헌은 "한 커뮤티니에 태현이 물류센터 알바한다고 미친거 아니냐고 댓글달렸더라, 속으로 먹고 살아야하는데 왜 미친사람 취급받지? 난 아무것도 못하나 두려웠다, 제국의 아이들 이름에 먹칠한다더라"고 말하며 속상했던 순간도 전했다. 그는 "물류센터, 공사장, 일 다 할 수 있다 부끄럽지 않고 창피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제국의 아이들'로 오랜기간 활동하며 금전적인 이익이 없었냐고 묻자, 김태헌은 " 금전적으로 있긴했지만 크지 않아 개인적으로 일하니 격차가 컸다"며 "다른 사람이 일해도 다 개인정산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완이 cf찍으면 시완이 형 처음부터 서로 질투없이 각자 일한거 각자 벌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시완이 형 팬미팅 다녀왔다 부럽긴하지만 노력으로 얻은 결과"라며 "대본을 꽉 채울 정도로 물음표쓰며 연구하는 형,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감사하게도 광희형 6월에 연락와, 시완이도 나도 우리 멤버들 항상 널 생각한다고 하더라"며
"너가 노력하는 친구니 걱정하지 않는다고 잘될 친구라고 해, 대신 지치지말고 열심히 했음 좋겠다고 말해줘 그러면서 용돈도 보내줬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제국의 아이들 정말 잘되지 않았나, 잘된 사람이 속해있기도 하다"며 임시완, 박형식, 광희, 동준을 언급, 김태헌은 "그건 현실이다 멤버들 다 감사하게도 그 위치에서 겸손하고 항상 먼저 연락해주는 친구들"이라며 "나름 스트레스있고 힘들텐데 누군가 신경쓰게한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아마추어 복싱대회도 나갔다는 김태헌은 "프로까지 나갈 생각, 운동과 새로운 일 두렵긴하다,
한 멤버도 그렇게 말하더라"며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해 각자 생각의 차이다, 넘어지지 않고 달려갈 거란 마인드 갖고 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
김태헌은 "가끔 DM으로 오빠들 덕분에 행복했다고 하면 쉽게 포기할 수 없어, 상황이 빨리 정리돼서
내년 말쯤 컴백하고싶다"고 밝혔다. 마침 최근 연기 극단에 시작했다는 김태헌은 "밑바닥부터 시작 중이다 당연히 낭떠러지 떨어져도 나로인해 웃고 행복하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사람이 밝고 긍정적이네 너무 멋있단 생각", "속이 꽉 찬 사람이다. 힘든 여건에서도 타인을 생각하고 용기를 주려는 심성까지...꼭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이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듯 마인드가 멋지다"며 응원, "앞으로도 잘될겁니다 아프지 마시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놓치 마세요"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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