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데뷔전 합격점’ 보아텡, “전북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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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보아텡이 데뷔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보아텡은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고 데뷔전에서 나름 합격점을 받았다.
보아텡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북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경기력이 좋았고, 승리했다는 부분을 우선 생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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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나나 보아텡이 데뷔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4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3위 FC서울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보아텡은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고 데뷔전에서 나름 합격점을 받았다. 중원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수원FC의 공격을 차단했다.
날카로운 패스 능력은 덤이었다. 전방으로 향하는 킬 패스를 통해 전북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
상대가 역습을 구사할 때는 몸을 던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견고한 태클로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다.
필요시에는 과감한 슈팅을 통해 득점 작업에도 뛰어드는 등 공, 수 모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보아텡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북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경기력이 좋았고, 승리했다는 부분을 우선 생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루마니아에서 2년 동안 함께해서 철학을 잘 알고 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달리는 지도자 밑에서 뛰고 싶었다”며 전북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볼을 다루는 수준 높은 선수가 많다. 적응을 잘하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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