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1166억원' 거절 당한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아 제발 가격 좀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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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을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하기란 쉽지 않은 모양이다.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제시한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66억 원)다.
영국 언론 '커트오프사이드'에 케인 이적설에 대해 기고한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계약을 성공할 확신에 차 있다"면서도 "토트넘이 케인 이적료를 제시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계속 거절당하는 사이 케인은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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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확실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을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하기란 쉽지 않은 모양이다.
까다로운 협상가 레비 회장을 맞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 노력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두 차례나 공식 오퍼를 했으나 토트넘의 OK 사인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제시한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66억 원)다.
토트넘의 태도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이상의 금액을 원하는지 아니면 케인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려는지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지 않는다. 물론 레비 회장은 프랜차이즈 스타인 케인을 쉽사리 놓아줄 생각이 없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클럽이 아니라는 점에서 허들은 조금 낮아졌다는 해석도 따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액을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커트오프사이드'에 케인 이적설에 대해 기고한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계약을 성공할 확신에 차 있다"면서도 "토트넘이 케인 이적료를 제시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역시 레비 회장이 문제다. 로마노도 "레비 회장은 원하는 금액을 쉽게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계속 거절당하는 사이 케인은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이번 주부터 호주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한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손흥민도 최근 호주 퍼스로 이동했다. 케인은 런던에서 팀 훈련에 합류한 뒤 선수단과 함께 호주에 도착했다.
케인은 이적을 바라고 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세계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으나 우승컵은 들어보지 못했다. 토트넘과 달리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밥 먹듯이 하는 곳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정복도 가능한 명문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조차 나가지 못하는 곳이다.
케인은 자신의 숙원을 이뤄줄 곳을 찾는다. 바이에른 뮌헨도 마찬가지. 최근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우리가 9번 스트라이커를 찾는 건 잘 알려져 있다. 적합한 후보가 있다면 우리는 올인할 것이다. 지금은 조금 더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케인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에둘러 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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