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버킨백' 영감 준 그녀, 제인 버킨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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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제인 버킨이 별세했다.
프랑스 BFM방송 등에 따르면 제인 버킨은 16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진 채 간병인에 발견됐다.
버킨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에 영감을 준 인물로도 알려져있다.
1984년 에르메스 경영자인 장 루이 뒤마가 제인 버킨과 함께 비행기를 탔는데, 당시 제인 버킨이 수납공간이 부족한 자신의 가방에 불만을 제기하자 뒤마가 영감을 받아 제작한 가방이 버킨백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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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제인 버킨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프랑스 BFM방송 등에 따르면 제인 버킨은 16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진 채 간병인에 발견됐다. BFM방송은 버킨이 최근 몇년간 여러가지 건강 문제를 겪어왔고 2021년 9월엔 가벼운 뇌졸중을 앓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견갑골 골절로 투어를 취소했다고도 덧붙였다.
프랑스에서 활동해온 버킨은 1960∼198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다. 가수로서는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Yesterday Yes a Day)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배우로서도 재능을 발휘해 장뤼크 고다르 등 여러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다. 1985년에는 영화 '더스트'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버킨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에 영감을 준 인물로도 알려져있다.
1984년 에르메스 경영자인 장 루이 뒤마가 제인 버킨과 함께 비행기를 탔는데, 당시 제인 버킨이 수납공간이 부족한 자신의 가방에 불만을 제기하자 뒤마가 영감을 받아 제작한 가방이 버킨백이라는 설명이다. 버킨백은 제품 재질과 사이즈에 따라 1500만원에서 2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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