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엄정화 댄서 시절 팬레터, 말하면서부터 확 줄어” 폭소 [당나귀 귀]

2023. 7.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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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엄정화 댄서 시절 팬레터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25주년을 맞은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이 뉴 보스로 출연했다.

이날 타이틀곡 녹음 후 회식자리에서 김종민은 “나는 사실 아이돌 남자 그룹이 하고 싶었다. SM 오디션도 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엄정화의 댄서로 활동하고 있었던 김종민은 “친구들은 코요태 말고 다른 거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었다.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겼으니까”라고 고백했다.

MC 전현무는 그런 김종민에게 “엄정화 댄서 시절 팬레터를 엄청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민은 “팬레터를 하루에 진짜 농담이 아니고 포대로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가 “어느 순간 확 줄었다며?”라고 묻자 김종민은 “방송 시작하고 말하면서”라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김종민은 “편지에다가 ‘오빠 너무 실망이에요’라고 썼더라. 댄서 할 때는 말은 안 하고 춤만 췄으니까”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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