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복덩이, 김종민 리더 된 후 코요태 1위 하기 시작” [당나귀 귀]
2023. 7. 16. 21:10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코요태 신지가 김종민을 복덩이라고 불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25주년을 맞아 타이틀곡 녹음을 끝낸 코요태 멤버 김종민, 신지, 빽가가 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신지는 “종민이 오빠가 코요태에 정착하게 된 계기는 정확하게 있었다”라며, “내가 리더 하라고 했을 때”라고 밝혔다.
김종민이 코요태의 리더가 된 게 바로 신지 때문이었던 것. 이에 김종민은 “그때부터 내가 코요태에 주인의식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리더 위에 신지가 있는 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내가 오빠한테 리더를 하라고 했다. 자기는 그런 거 안 한다고 했는데 오빠가 나보다 나이도 있고, 오빠가 리더를 하면 코요태가 더 좋아질 거라고 했다. 근데 복덩이였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코요태가 ‘순정’이 1집이고 ‘실연’이 2집인데 많은 분들이 1위를 다 했다고 생각한다. 1위 한 번도 못했다”라며, “근데 오빠 들어오고 나서부터 우리가 1위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김종민을 복덩이라고 부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