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대교 홍수주의보…"저지대 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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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6일 오후 7시를 기해 낙동강 수계인 부산 구포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40분을 기해 구포대교 수위는 3.86m로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4m에 근접해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구포대교 수위는 계속 상승해 오후 9시10분쯤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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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강정태 기자 = 환경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6일 오후 7시를 기해 낙동강 수계인 부산 구포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40분을 기해 구포대교 수위는 3.86m로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4m에 근접해있다. 홍수경보 수위는 5m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구포대교 수위는 계속 상승해 오후 9시10분쯤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현재 구포대교 인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과 맥도생태공원을 비롯해 동래구 세병교, 동구 초량 1·2지하차도, 기장군 월천교 등 도로 14개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만조와 강우로 인해 낙동강 수위가 상승해 위험하오니 주변 통행을 자제하고, 인근 저지대 주민분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지역은 284.0mm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오는 18일까지 부산에 100~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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