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버킨백' 영감 준 英 제인 버킨 별세…향년 76세(상보)

정윤영 기자 2023. 7. 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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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제인 버킨이 숨졌다.

프랑스 BFM방송과 르파리지앵 신문에 따르면 제인 버킨은 16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진것이 간병인에 의해 발견됐다.

버킨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에 영감을 준 인물로도 유명하다.

BFM방송은 버킨이 최근 몇년간 여러가지 건강 문제를 겪어왔다면서 2021년 9월엔 가벼운 뇌졸중을 앓았고 지난 3월에는 견갑골 골절로 각각 투어를 취소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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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버킨이 2021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74회 칸영화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2021.07.0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세계적인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제인 버킨이 숨졌다. 향년 76세.

프랑스 BFM방송과 르파리지앵 신문에 따르면 제인 버킨은 16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진것이 간병인에 의해 발견됐다. 버킨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에 영감을 준 인물로도 유명하다.

BFM방송은 버킨이 최근 몇년간 여러가지 건강 문제를 겪어왔다면서 2021년 9월엔 가벼운 뇌졸중을 앓았고 지난 3월에는 견갑골 골절로 각각 투어를 취소한 바 있다고 전했다.

5월 예정됐던 공연 역시 또 한 차례 연기됐었는데, 당시 버킨은 성명에서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며 가을 복귀를 예고했다.

배우 겸 가수인 제인 버킨(중간)이 자신의 배우자였던 세르주 갱스부르와 촬영한 사진. 1973.12.13.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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