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스타보 결승골로 수원FC에 1-0 승…3위 서울과 승점 동률

정다워 2023. 7. 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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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구스타보의 선제골을 잘 지켜 승점 3을 획득했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전북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수원FC의 기세에 밀려 경기를 원활하게 장악하지 못했다.

반면 수원FC는 최근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5패로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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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전북 현대가 구스타보의 선제골을 잘 지켜 승점 3을 획득했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전반 12분 만에 나온 구스타보의 선제골을 잘 지켰다.

전북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한 끝에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이 올린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첫 골을 넣은 뒤 전북은 수비 밸런스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나나 보아텡과 박진섭이 중원을 지키면서 수원FC에게 좀처럼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수원FC는 라스와 이승우, 윤빛가람, 로페즈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구사했지만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정교함이 떨어졌다.

전북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수원FC의 기세에 밀려 경기를 원활하게 장악하지 못했다. 그래도 수원FC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으며 경기 끝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켰다.

승점 3을 추가한 전북은 37점을 확보하며 4위를 지켰다. 3위 FC서울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다. 최근 K리그1 4경기에서 3승1무로 확실히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반면 수원FC는 최근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5패로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수원 삼성전 이후 승리가 없다. 20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수원FC는 11위 강원FC(16점)과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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