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무리한 요구에 신지 폭발 “자기가 부를 것도 아니면서” [당나귀 귀]

2023. 7. 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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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코요태 김종민의 요구에 참던 신지가 폭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5주년을 맞은 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 신지, 빽가가 타이틀곡 녹음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은 신지가 부르는 후렴 파트의 키를 올리자고 요구했다.

김종민은 “나는 키를 반 키 정도 올려서 찌르는 듯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자 신지는 “근데 이게 뒤에 반 키 전조가 된다”라며 곡의 후반부에 반 키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 사실을 몰랐던 김종민에게 스튜디오의 MC들과 출연진의 원성이 폭발했다.

전현무가 “저 노래 가이드 된 걸 한 번도 안 들어봤냐”고 묻자 김종민은 “들어봤다. 사실 내 부분만 많이”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키를 올리자는 김종민의 의견을 작곡가를 비롯한 모두가 반대하고 나섰지만 김종민은 눈치 없이 계속 신지에게 키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참다못한 신지는 “왜 자꾸 높이라고 하는 거야? 자기가 부를 것도 아니면서”라며 화를 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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