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구스타보 결승골' 전북, 수원FC에 1-0 승...4연승+3위 서울과 승점 동률!

신인섭 기자 2023. 7. 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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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 FC서울과 승점 동률을 이뤄냈다.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수원FC는 5승 5무 13패(승점 20)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전북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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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전북 현대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 FC서울과 승점 동률을 이뤄냈다.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1승 4무 8패(승점 37)로 3위 서울(승점 37)과 승점 동률을 이룬 4위에 위치하게 됐다. 수원FC는 5승 5무 13패(승점 20)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구스타보, 백승호, 문선민, 박진섭, 보아텡, 이동준, 정우재, 구자룡, 정태욱, 최철순, 김정훈이 선발 출전했다.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예성, 라스, 오인표, 윤빛가람, 서승우, 김선민, 정동호, 신세계, 우고 고메스, 이용, 박배종이 출격했다.

[전반전]

전북이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전반 5분 이동준이 우측면에서 홀로 공을 잡아낸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각이 좋지 못해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땅을 쳤다. 전반 12분 던지기 공격에서 공이 페널티 박스 안까지 투입됐다. 이를 백승호가 가로챈 뒤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북이 먼저 웃었다. 전반 13분 중원에서 공을 가로 챈 전북이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이동준이 우측면을 허문 뒤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구스타보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원FC가 곧바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서승우, 김예승을 빼고 이승우, 로페즈가 투입됐다.

수원FC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코너킥 공격에서 라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 위로 살짝 떴다. 전반 28분 이승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실수를 가로채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벗어났다. 수원FC가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38분 로페즈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김정훈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추가 득점은 더 터지지 않으며 전반은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FC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오인표를 이광혁으로 바꿨다. 수원FC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윤빛가람이 얻어낸 프리킥을 우고 고메스가 직접 슈팅했지만 전북 수비 벽에 막혔다. 전북이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7분 보아텡을 빼고 송민규를 투입했다. 

계속해서 수원FC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24분 이승우가 중앙에서 돌파 이후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4분 정우재,이동준을 빼고 박창우, 한교원을 투입했다. 전북이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후반 26분 문전 혼전에서 송민규가 때린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수원FC가 라스를 빼고 김현을 넣었다. 

전북이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송민규가 올린 크로스를 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세컨드볼을 쇄도하던 구스타보가 밀어 넣었지만 박배종이 이를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북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42분 문선민, 최철순을 빼고 하파 실바, 페트라섹을 투입했다. 수원FC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로페즈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전북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전북 현대(1) : 구스타보(전반 13분)

수원FC(0)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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