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거침없는 연세대, 명지대 완파하고 4강 직행

상주/임종호 2023. 7. 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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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4강 직행의 행운을 누렸다.

연세대는 1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B조 예선 경기서 명지대를 89-54로 완파했다.

이해솔(1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 김도완(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강지훈(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3연승,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연세대는 결선 대진 추첨 결과 4강 직행의 겹경사까지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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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4강 직행의 행운을 누렸다.

연세대는 1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B조 예선 경기서 명지대를 89-54로 완파했다. 이해솔(1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 김도완(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강지훈(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3연승,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연세대는 결선 대진 추첨 결과 4강 직행의 겹경사까지 따라왔다.

명지대는 정인호(12점 3점슛 2개)와 김주영(11점 2리바운드)를 앞세워 경기 초반 대등한 승부를 펼쳤으나, 이후 전력 차를 실감하며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쿼터를 16-12로 마친 연세대는 2쿼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늘려갔다. 김도완(9점)을 필두로 이민서와 이해솔(각 8점)이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신입생 이주영 역시 5점을 보태며 형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명지대도 전의를 다졌다. 이민철(186cm, G)이 공격 선봉장에 선 가운데 김주영(199cm C), 원성욱(190cm, F), 정인호(190cm, F)가 득점에 가담했다. 하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제공권 열세(13-20)에 놓이며 상대와의 간격이 더 멀어졌다.

후반 들어 연세대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강지훈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공세를 펼치며 승기를 점점 굳혀갔다. 반면, 명지는 거듭된 야투 불발에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연세대가 쉴 틈 없이 득점을 몰아치는 사이 명지대는 좀처럼 공격 엔진이 말을 듣지 않으며 추격에 애를 먹었다.

마지막 쿼터 역시 연세대의 분위기였다. 승리를 확신한 연세대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줄곧 간격을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결과>
* 남대 1부 예선 *
(3승)연세대 89(16-12, 25-18, 20-12, 28-12)54 명지대(3패)


​#사진=대학농구연맹(KU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상주/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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