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 지원‥윤 대통령 우크라 방문은 국익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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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수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수해상황 보고를 공항에서 들을 예정"이라며 "현장방문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떻게 하면 빠른 피해 복구를 할 수 있을지, 실종자 수색은 어떻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 보고받고 지시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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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수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오후 귀국하는 길에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많은 요청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피해 상황이 심각한 지역이 많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수해상황 보고를 공항에서 들을 예정"이라며 "현장방문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떻게 하면 빠른 피해 복구를 할 수 있을지, 실종자 수색은 어떻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 보고받고 지시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해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작년 수해 이후 나름대로 관계 당국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피해가 커진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과거와 다른 패턴의 기후변화가 원인 중 하나로 짐작된다"면서 "후속조치를 잘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해 중에도 귀국을 연기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김 대표는 "대통령께서는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외교적 행보를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수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도 실시간 보고를 받고 지시를 계속하신 것으로 안다"고 옹호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후 주요 당직자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수해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당력을 총동원하여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당직자 전원에 대해 언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수해현장 방문 및 자원봉사 등의 활동에 있어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수행에 절대 방해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425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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