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안재현 고백, 백진희 편지 남기고 사라졌다 (진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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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안재현의 사랑 고백을 받고 사라졌다.
7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4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공태경(안재현 분)에게 편지를 남기고 가출했다.
이어 오연두는 가족들 앞으로, 공태경 앞으로 따로 편지를 적고 공태경에게 전화를 걸어 "바람 쐬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날 밤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목마르니 물 한 잔 사다 달라"고 부탁 후 편지와 반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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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안재현의 사랑 고백을 받고 사라졌다.
7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4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공태경(안재현 분)에게 편지를 남기고 가출했다.
오연두는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엄마 나 부탁이 있어. 공태경씨 좀 만나고 올게. 가서 헤어지자고 할 거야”라고 말해 핸드폰을 돌려받았다. 이어 오연두는 가족들 앞으로, 공태경 앞으로 따로 편지를 적고 공태경에게 전화를 걸어 “바람 쐬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함께 떠난 바닷가에서 오연두가 “혹시 나 만난 것 후회한 적 있어요? 난 없는데. 지금이라도 후회되면 말해요. 난 언제든 물러줄 준비가”라고 묻자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키스했다.
이어 공태경은 “돌아가면 집부터 알아볼 거다. 아이 키울 수 있을 만큼 쾌적하고 좋은 환경으로. 진짜가 태어나기 전에 예쁘게 아기방 꾸며야죠”라고 말했고, 오연두는 “진짜가 고맙대요”라고 답했다. 그날 밤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목마르니 물 한 잔 사다 달라”고 부탁 후 편지와 반지를 남겼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집까지 데려다주며 “오늘까지만 장모님 댁에서 자요. 나 오연두씨 만난 것 후회한 적 없어요. 사랑해요”라고 고백했고 오연두는 “잘 가요. 공태경씨”라고 인사한 뒤 사라졌다. 오연두는 버스를 타고 가출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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