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 남자 1m 스프링보드 7위…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은 10위

안영준 기자 2023. 7. 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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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7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16일 일본 후쿠오카 수영장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85.50점을 기록, 최종 순위 7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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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첫 출전한 변재준-김지혜의 '깜짝 성과'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나선 우하람ⓒ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7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16일 일본 후쿠오카 수영장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85.50점을 기록, 최종 순위 7위로 마무리했다.

예선에서 362.65로 9위를 기록, 12명이 나서는 결승에 간신히 진출했던 우하람은 결승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데 성공했다.

우하람은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선 이 종목서 4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금메달은 440.45점을 기록한 중국의 펑젠펑이 차지했다.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변재준-김지혜 ⓒ AFP=뉴스1

같은 날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 결승에 나선 변재준-김지혜(20·이상 경희대) 조는 최종 순위 10위를 차지했다. 둘은 국제 대회 데뷔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변재준-김지혜는 이날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 결승에서 190.2934점(예술 점수 93.5500점, 기술 점수 96.7434점)을 획득, 12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전날 16개 팀 중 6위(188.9558점)에 올라 '깜짝' 결승 진출을 이룬 둘은 결승에서도 침착한 연기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가능성을 확인한 변재준-김지혜는 21일 혼성 듀엣 프리 예선에 출전, 다시 한 번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금메달은 255.5056점을 획득한 사요타로-사토 도모코(일본)조 가 차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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