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희, 정자 기증 사기 친 정소영에 “고통 이용해 돈 뜯을 생각하냐?”(진짜가)
‘진짜가 나타났다’ 윤주희와 최대철이 정자 기증을 이용한 정소영의 악행을 알아챘다.
희(정소영 분)는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사업을 하다 힘들어서 여기저기 돈을 끌어다 썼다. 하다 하다 사채까지 썼다”며 “5,000만 원 정도다. 어디서 융통할 수 없나? 이런 말까지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염수정(윤주희 분)은 “그 정도 돈으로 그런 것이냐? 내가 빌려주겠다”라며 “예쁜 얼굴이 그게 무엇이냐? 화장실에 가서 화장을 고치고 와라”고 말했고, 희가 자리를 떠난 뒤 냉정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 뒤 공천명(최대철 분)과 강대상(류진 분)이 연이어 레스토랑에 들어섰다. 염수정은 “저 사람은 남편 아니야. 남편도 아니고 돈 관련 사고 친 적도 없다고 했어”라며 “같은 아픔을 가졌다며? 어떻게 남의 고통을 약점 잡아서 돈을 뜯어낼 생각을 하냐?”고 다그쳤다.
이에 희가 자리를 떠났다. 공천명은 강대상에게 “당신까지 가면 안 되지.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라며 “서로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자”고 말했다.
희는 강대상을 찾아 “미안해.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라며 “오빠가 좋았다. 그런데 요즘 내 아들이 많이 아프다. 병원에 빚을 많이 졌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강대상은 “돈이 많으면 사람한테 상처 줘도 되냐?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다신 보지 말자”고 선을 그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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