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비 잠시 주춤·…18일까지 최대 250㎜ 추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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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 전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18일까지 추가로 최대 250㎜가 더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전과 세종, 부여, 논산, 청양, 공주는 시간당 8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추가적으로 최대 250㎜가 쏟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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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 전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18일까지 추가로 최대 250㎜가 더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충남권에 220~570㎜의 폭우가 쏟아졌다. 비가 잠시 멈춘 상태이나 이날 밤부터 17일 오전 사이, 18일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60㎜의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전과 세종, 부여, 논산, 청양, 공주는 시간당 8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추가적으로 최대 250㎜가 쏟아질 수도 있다.
지난 13일부터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정산(청양)이 570.5㎜로 가장 많았고 공주 511.0㎜, 세종 486.0㎜, 계룡 454.0, 부여 441.4㎜, 보령 437.8 연무(논산) 407.0, 천안 359.3, 대전 338.4㎜ 등이다.
대전과 세종, 서산·태안·당진을 제외한 충남지역은 호우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19일까지 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나 좁은 지역에 강수대가 머무는 곳에서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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