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융통해줘” 정소영, 윤주희에 정자 기증 사기 딱 걸렸다 (진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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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이 정자 기증 사기가 딱 걸렸다.
7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4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염수정(윤주희 분)은 선우희(정소영 분)의 사기를 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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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이 정자 기증 사기가 딱 걸렸다.
7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4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염수정(윤주희 분)은 선우희(정소영 분)의 사기를 간파했다.
염수정은 정자 기증이 어려운 상황에 선우희가 남편의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다가오자 마음을 열고 믿었다. 이어 선우희는 염수정 앞에서 눈물 흘리며 “사실 남편에게 돈 문제가 생겼다. 급하게 매장을 오픈해 나갈 돈이 많아 사채를 쓴다고 한다. 그래서 말인데 한 5천만 어디서 융통할 수 있을까요? 딱 사흘이면 된다. 아니에요. 마음이 급해서. 제가 괜한 말을”이라고 돈 이야기를 꺼냈다.
염수정은 “겨우 5천 때문에 마음 고생한 거예요? 진작 말하지. 내가 해줄 테니까 아무 걱정 말아요”라며 선우희를 달랬고 “우리 부부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걸 기증해준다는데 그것도 못 해주겠냐. 가서 화장 고치고 와라. 우리 맛있는 밥 먹자”며 선우희를 화장실에 보낸 후 선우희가 남편이라고 말했던 강대상(류진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염수정은 강대상에게 “혹시 선우희씨 남편 분 되세요?”라고 물었고 곧 염수정 남편 공천명(최대철 분)과 강대상이 차례로 등장했다.
염수정은 강대상을 가리키며 “자기는 남편도 아니고 돈사고 친 적도 없다고 했다. 같은 아픔 가졌다더니 어떻게 이런 짓을 하냐. 어떻게 남의 아픔 약점 잡아 돈 뜯어낼 생각을 하냐”고 선우희의 사기를 폭로했다. 선우희는 도망쳐버렸고, 강대상이 대신 염수정 공천명 부부에게 사과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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