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개 고교 모여 ‘학폭 예방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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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 폭력이 이슈가 되는 가운데, 부산 지역 고등학생들이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움직이자 학교·교육청도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오후 부산 동래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공청회'와 동래 지역 고교연합회에서 마련한 '학교 폭력 예방 테마 축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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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교육청도 지원… 학부모공청회 열어
최근 학교 폭력이 이슈가 되는 가운데, 부산 지역 고등학생들이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움직이자 학교·교육청도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오후 부산 동래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공청회’와 동래 지역 고교연합회에서 마련한 ‘학교 폭력 예방 테마 축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 폭력 예방 테마 축제’는 지난 3월 동래고·동인고·중앙여고·용인고·충렬고·학산여고 등 동래 지역 6개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합해 기획한 것으로, 부산교육청에서 축제 운영을 지원했다.
축제는 학교 폭력 예방 ○× 퀴즈와 스포츠 경기, 문제 풀기, 크라임신, 학생 및 교육 관련 기관(단체)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교 폭력 예방 축제와 함께 교육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함께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는 ‘학부모 공청회’도 개최됐다. 학부모 공청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학교 폭력 예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동래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김범규 부산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것을 시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학부모 공청회와 함께 진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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