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태어날 때부터 미모 뛰어나..”동네에서 구경올 정도”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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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상미가 어려서부터 예뻤던 자신의 미모에 대해 이야기 했다.
16일에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원일기'의 '개똥엄마'로 사랑받은 배우 이상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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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마이웨이’ 이상미가 어려서부터 예뻤던 자신의 미모에 대해 이야기 했다.
16일에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원일기’의 ‘개똥엄마’로 사랑받은 배우 이상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미는 어렸을 때부터 미모가 뛰었다고 밝혔다. 너무 예쁜 미모에 동네에서 이집 저집 구경올 정도였다고. 심지어 학교에서 인기 스타가까지 등극한 이상미는 “남학생들이 짝궁하고 싶은 사람 적으라고 하면 제 이름을 다 적었다. 짝궁 된 학생이 있으면 다른 남학생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긴다”라고 말했다.
수려한 외모로 모델 활동까지 한 이상미였다. 그러던 중 이상미는 배우의 꿈이 자라났다며 “공채 탤런트 지원서를 엄마 몰래 작성했는데 발각됐다. 그때 못 내고 15기에 엄마한테 대상 받으면 배우 그만두겠다고 해서 허락을 받았다. 엄마는 내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내가 계속 붙으니까 방송국 따라다니면서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라고 털어놨다.
공채 탤런트 합격하던 날, 기쁨을 만끽하던 이상미는 경비원과 이야기 하는 어머니를 발견하고 도망치기도 했다고. 결국 관계자 분의 설득으로 어머니는 이상미의 진심을 알고 배우 일을 허락하게 됐다. 이에 이상미는 “그때부터 편하게 다녔다. 도망갈 일도 없고 숨겨주지 않아도 괜찮았다”라고 덧붙였다.
우여곡절 끝에 걷게 된 배우의 길. 이상미는 첫 연속극 ‘호랑이 선생님’에 캐스팅 된 이후 ‘전원일기’에 캐스팅이 됐다고. 이상미는 “‘전원일기’는 굉장히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 명절 때 내려가면 나오는 캐릭터여서 반고정이었다. 상대역과 데이트를 오래 하다 보니까 작가님이 결혼시켜야겠다고 했다. 결혼하면서 제가 완전 고정으로 들어가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개똥엄마’ 순박 캐릭터는 어떻게 하게 됐나?”라는 물음에 이상미는 “제 캐릭터를 잡지 못했다. 그냥 평범하게 연기를 했는데 김혜자 선생님이 ‘착하게 연기 해봐’라고 했다. 난 착한 게 싫었다. 너무 평범하지 않나. 근데 대선배님이 말씀하시니까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해서. 저도 연기하기 훨씬 편해서 좋았고, 오히려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김혜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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