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의 'N 브랜드' 사랑…"잘 달리는 경주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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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N'으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현대차는 현지시각 13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5년,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을 런칭하며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2018년에는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의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했으며, 고성능차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지난 2017년 N 브랜드의 첫 모델 i30 N을 출시한 이후, 2018년 벨로스터 N, i30 패스트백 N, 2021년 아반떼 N, 코나 N 등 다양한 N 라인업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고성능 전기차까지 반경을 넓히게 됐습니다.
이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18년 CES 현장에서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며 고성능 기술력 개발 의지를 강조해왔습니다.
특히, 전동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운전의 재미와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겠다는 포부는 아이오닉 5 N의 탄생으로 구체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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