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안재현과 이별 준비 “나 만난 것 후회한 적 있냐?”(진짜가)

김지은 기자 2023. 7.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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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안재현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오연두(백진희 분)은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공태경 씨를 만나고 오겠다. 가서 헤어지자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봉님(김혜옥 분)은 “가서 잘 정리하고 와. 서로 마음이 다치지 않게”라고 한 뒤 오연두의 휴대전화를 돌려줬다.

오연두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함께 바다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그는 “혹시 나를 만난 걸 후회한 적 있냐? 나는 없다”며 “지금이라도 후회되면 말해라. 언제든지 물러줄 준비가 됐다”고 했고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입을 맞췄다.

이어 공태경은 “돌아가면 집부터 알아볼 것”이라며 “아기 키울 수 있을 만큼 쾌적하고 좋은 환경으로. 진짜가 태어나기 전에 예쁘게 아기방을 꾸미자”고 말했다. 오연두는 “진짜가 고맙다고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쓴 편지 봉투에 반지를 넣어 차에 숨겼다. 공태경은 “오늘까지만 집에서 자라. 연두 씨를 만난 걸 후회한 적 없다.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오연두는 “사랑한다는 말은 나중에 해주겠다”는 말을 남겼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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