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지연된 대응은 대응이 아니다

김윤수 2023. 7.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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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4시 10분.

충북 미호천에 홍수 경보가 내려진 뒤 4시간 30분 동안 불과 200m 남짓 떨어진 궁평지하차도는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재난의 원인은 폭우였지만 무방비 상태의 원인은 결국 사람입니다.

행정당국의 사전 통제도, 관리도 허술했다는 지역 주민들의 지적은 그래서 가볍지 않습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지연된 대응은 대응이 아니다.]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y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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