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투수 커쇼? "사이영상 3회 수상 아버지와 상당히 유사" 거울 보는 듯한 아들의 와인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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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그의 아들 찰리 커쇼의 영상 하나가 관심을 모은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있는 뉴욕 메츠 홈구장 씨티 필드에서 커쇼와 그의 아들 찰리 커쇼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커쇼는 자신의 아들과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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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좌완과 우완의 차이만 있는 듯하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그의 아들 찰리 커쇼의 영상 하나가 관심을 모은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있는 뉴욕 메츠 홈구장 씨티 필드에서 커쇼와 그의 아들 찰리 커쇼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다저스는 지난 15일부터 메츠 원정 중이다. 커쇼는 자신의 아들과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했다. 정확히는 커쇼가 포수가 됐고, 커쇼의 아들 찰리 커쇼가 투수였다.
14초짜리 영상이었다. 영상 속에서 찰리 커쇼는 제대로 와인드업을 하고 공을 던졌다. 제법 잘 던졌다. 커쇼는 아들의 투구를 모두 받았다.
MLB.com은 “찰리 커쇼는 사이영상 3회 수상한 아버지와 상당히 유사한 와인드업을 보여줬다. 찰리가 오른손으로 던지기 때문에 거울을 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영상은 프레디 프리먼과 그의 아들 찰리 프리먼. 아버지가 공을 던져주고 아들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찰리 프리먼의 타격은 강했다. MLB.com은 “프레디 프리먼조차 놀라게 하는 몇 번의 타격을 했다. 아버지처럼 슬러거 기질을 보였다”고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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