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오송·예천 방문…"실종자 수색·구조 총력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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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은 16일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가 집중된 충북 오송과 경북 예천을 방문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지난 15일 오후 2시에 이어 이날 오후 2시에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상황을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판단하고 재난 상황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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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송상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16일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가 집중된 충북 오송과 경북 예천을 방문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오후 윤 청장은 해당 지역 구조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유족들 지원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지난 15일 오후 2시에 이어 이날 오후 2시에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상황을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판단하고 재난 상황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국 시도 경찰청장과 경찰서장 등 경찰 지휘관에게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서 관할 지역 내 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세심히 점검해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상황을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판단하고 재난 상황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내린 비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 37명, 실종 9명, 부상 35명이다. 충북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는 사망자 9명, 부상자 9명이 확인됐다. 경북 예천에서는 산사태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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