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성환 감독 "무고사 경기력 끌어올릴 방안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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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1년여 만에 돌아온 스트라이커 무고사의 경기력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올리려면 경기를 뛰면서 올리는 게 베스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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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1년여 만에 돌아온 스트라이커 무고사의 경기력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올리려면 경기를 뛰면서 올리는 게 베스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무릎에 미세한 통증이 있고, 체력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떠났던 무고사는 1년여 만에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톱4로 분류됐으나, 시즌 초반 빈공에 시달린 인천은 12개 팀 중 9위(승점 27)에 처져 있다.
하지만 2018년 인천에 입단해 5시즌 동안 129경기에서 68득점 10도움을 올린 무고사의 복귀로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다만 고베에서 1년여 동안 공식전 12경기 출전에 그친 데다 최근 무릎까지 다쳐 경기력을 올리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조 감독은 "선발로 내보내면서 경기 감각을 찾을지, 교체로 흐름을 탈지 생각해봐야 한다. 어떻게 하면 빨리 몸 상태를 올리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고사가 돌아왔지만 인천은 여전히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신진호를 비롯해 김보섭, 홍시후, 정동윤, 박승호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조 감독은 "무고사가 돌아왔지만, 아직 스쿼드가 두텁지 않다. 리그와 다른 컵대회를 병행하려면 부상자가 더 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번 시즌 대전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로 앞서 있다. 특히 지난달 4일 대전 원정에서는 3-1 완승을 거뒀다.
조 감독은 "첫 경기는 마지막을 못 지켰고, 두 번째는 행운이 따랐다. 초반에 실점 위기를 넘긴 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오늘도 선제 실점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날 일부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결장한다.
조 감독은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들을 제외했고, 나머지 멤버로 베스트를 꾸렸다"고 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이민성 대전 감독은 "경기 막판 실점은 조직적인 실수보다 개인적인 실수가 잦았다"며 "90분 동안 집중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리그 7위(승점 30)인 대전은 이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라트비아 출신 골잡이 구텍을 선발로 내보냈다. K리그 데뷔전이다.
이 감독은 "구텍의 특기가 공간 침투와 움직임이다. 연계도 좋았다"며 "K리그에 얼마나 적응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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