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라이스, 사회생활도 최고…감독과 단장에게 "제가 뒤 받칠게요"

이형주 기자 2023. 7. 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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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런 라이스(22)는 사회생활도 최고다.

아스널 FC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라이스를 영입했다. 우리 구단은 라이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는 등번호 41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런 라이스가 아스널에 합류함에 따라 아스널은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아르테타 감독은 "4-3-3이 좋겠네. 단장님 오른쪽 하시고, 저 왼쪽 하고 라이스 수비형 미드필더하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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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아스널 FC 미켈 아르테타 감독, 디클런 라이스, 에두 가스파르 기술이사. 사진┃아스널 FC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디클런 라이스(22)는 사회생활도 최고다.

아스널 FC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라이스를 영입했다. 우리 구단은 라이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는 등번호 41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1999년생의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라이스다. 첼시 FC 유스 출신인 그는 유스 시절 웨스트햄으로 옮긴 뒤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웨스트햄에 헌신하며 직전 시즌에는 팀의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그런 라이스가 아스널에 합류함에 따라 아스널은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입단 첫 날의 라이스"라는 제목으로 라이스 입단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스는 입단 직후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에두 가스파르 단장(기술이사)과 기념 촬영을 했다. 에두 단장이 긴장된 분위기를 풀고자 "이렇게 셋(에두, 아르테타, 라이스)이 중원 구성해도 되겠다(웃음)!"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아르테타 감독은 "4-3-3이 좋겠네. 단장님 오른쪽 하시고, 저 왼쪽 하고 라이스 수비형 미드필더하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라이스가 "제가 뒤를 받치겠습니다! (걱정마세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여줬다. 순발력과 사회생활도 돋보였다.

하지만 세 명의 미드필더 구성은 마냥 사회생활도 아니다. 에두와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서 준척급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다. 여기에 라이스가 더해진 격이니 모두 현역이고,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다는 가정 하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미드필더진이라고 볼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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