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배구조 ‘모범 관행’ 만들기로

이강진 2023. 7. 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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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마련을 위해 은행권 등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TF는 공정하고 투명한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승계절차 마련을 위해 CEO 자격요건, 후보군 관리, 후보군 검증방식, 승계절차 개시 시점 등에 대해 모범관행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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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과 공동 TF 구성
CEO 선임·경영승계 개선 논의
금융감독원은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마련을 위해 은행권 등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뉴스1
TF는 이사회의 구성 및 운영, 최고경영진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 사외이사 지원체계, 사외이사 평가체계, 내부통제 개선 등 주요 지배구조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TF에는 이준수 금감원 은행·중소서민 담당 부원장과 은행연합회 및 은행권 담당 임원, 금융연구원·한국ESG기준원 등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한다.

TF는 공정하고 투명한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승계절차 마련을 위해 CEO 자격요건, 후보군 관리, 후보군 검증방식, 승계절차 개시 시점 등에 대해 모범관행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TF 논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지배구조 모범관행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안은 업계의 자율 모범규준뿐 아니라 금감원의 감독, 검사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 부원장은 “이번 TF가 우리나라 은행 등 금융회사 지배구조가 더욱 강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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