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지난해 귀농귀촌 유입인구 3% 증가

길효근 기자 2023. 7.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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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귀농귀촌 유입인구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감소추세에도 2021년 1808명에서 2022년 1866명으로 58명이 귀농귀촌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인 귀농귀촌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산군 유입 원인으로는 적극적인 귀농 지원, 청정한 환경,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 편리한 교통, 인삼·깻잎 특산물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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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귀농 지원, 청정한 환경, 대도시 인접 위치, 인삼·깻잎 등 원인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23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 수상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귀농귀촌 유입인구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감소추세에도 2021년 1808명에서 2022년 1866명으로 58명이 귀농귀촌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인 귀농귀촌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산군 유입 원인으로는 적극적인 귀농 지원, 청정한 환경,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 편리한 교통, 인삼·깻잎 특산물 등이 꼽히고 있다.

깻잎 농사는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작물로 손꼽히며 타 작물보다 창업비용도 적다는 장점으로 귀농귀촌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체류형 교육시설 금산군귀농교육센터를 설치하고 한시적 거주지 제공 및 영농기술 교육, 작목 선택, 심화 농업창업 컨설팅 등 입교생이 농업창업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시적 거주지를 제공하는 체류형 교육시설에 111세대 244명의 귀농예정자가 시설을 이용하고 이 중 66세대 156명이 군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업투어프로그램', '동네작가' 등 체험사업이 귀농귀촌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2년 귀농한 주민 41명으로 구성한 '햇살마을사람들'은 선후배 귀농인을 연결해 농업농촌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및 경기침체로 전국적인 귀농귀촌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의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인 육성 사업으로 △귀농·귀촌대학 △귀농 창업 작목탐색 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등 교육 및 영농기반 구축 지원사업, 재배 작목 컨설팅 등을 추진해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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