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충북혁신도시 행정일원화'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군과 진천군, 양 군수가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혁신도시 행정 이원화로 촉발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음성·진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연장선으로 충북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추진하며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불편 해소 위해 道-음성-진천, 3자 참여 자치단체조합 설립 협력 요청
[음성]음성군과 진천군, 양 군수가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충북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 설립의 필요성과 비전을 설명하며 충북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와 송기섭 군수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자치단체조합 설립 추진 배경 △충북도 참여 필요성 △충북도-진천군-음성군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을 건의하며 발전적 협력을 유도하는 충북도의 적극적이고 중재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실 있는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위해 충북도 주관으로 △조합설립 방안 △충북혁신도시 조합사무 기능 범위 △조합 운영 경비 분담 비율 등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태생적으로 음성군과 진천군 경계에 걸쳐 양분돼 조성되면서 조성 초기부터 행정·재정적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도 공공시설 중복투자로 예산 낭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무엇보다 혁신도시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이원화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여러 불편을 겪어왔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혁신도시 행정 이원화로 촉발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음성·진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연장선으로 충북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추진하며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방자치법상 2개 이상의 자치단체가 사무를 공동 처리할 필요가 있으면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충남도와 홍성·예산군은 행안부 승인을 받아 충남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한 게 대표적이다.
충북도는 앞서 충북혁신도시 출범을 앞둔 2011년 말 조합 설립을 추진했으나 행정안전부 승인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조병옥 군수는 "태생적으로 이원화돼 조성되며 여러 불편함을 감내해 오신 지역주민들을 위해 충북도 양군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