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59억원 들여 의림지에 모노레일 조성

이상진 기자 2023. 7. 16.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천시 의림지에 모노레일이 조성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 용두산 산림욕장과 까치봉 정상을 오가는 1.58㎞ 구간의 모노레일을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되는 모노레일 조성은 해발 620m의 상부정류장에 의림지와 제천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9억 투입 2025년 완공 목표
제천 의림지 용두산 삼림욕장과 까치봉 정상을 잇는 모노레일 예상 노선도. 사진=제천시제공

[제천]제천시 의림지에 모노레일이 조성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 용두산 산림욕장과 까치봉 정상을 오가는 1.58㎞ 구간의 모노레일을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되는 모노레일 조성은 해발 620m의 상부정류장에 의림지와 제천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하부 정류장에는 관제실, 매표소, 매점, 화장실 등을 갖춘 관리동도 들어선다.

모노레일은 8-9인승 6대로 연간 수송 인원은 34 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간 경사도는 24-37도로 운행시간은 약 25분이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열린 모노레일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까치봉 정상에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천문대 설치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의림권역 모노레일 기본계획을 토대로 국·도비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노레일 조성 사업은 의림지 주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이라며 "도시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