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호우 피해 국민 위로... 여야, 대책 마련 협력해야”

원선우 기자 2023. 7.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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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던지는 국군장병, 경찰·소방·공무원들께 감사”
국민의힘 지상욱 전 의원./김지호 기자

국민의힘 지상욱 전 의원은 16일 집중 호우 피해와 관련, “뜻하지 않게 변을 당하여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집중 호우로 전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16일 오전까지 사망자 35명, 실종자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 등 50여명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를 언급했다.

지 전 의원은 “실종된 분들의 빠른 구조와 부상자 여러분의 쾌유를 빌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만을 기도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고 있는 국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도 했다.

“국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한 지 전 의원은 “향후 50년을 내다보는 과감한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와 대책 마련에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토목공학 전문가인 지 전 의원은 “자연 재해 탓만 하기에 우리 시대의 기술과 장비는 대단히 발전해있다”며 “결국 시스템과 운용의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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