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관할지역 점검 지시"

강주헌 기자 2023. 7.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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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6일 호우 피해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충북 오송과 경북 예천을 차례로 방문해 "유족들 지원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상자가 오전 11시 집계보다 3명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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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15일 내린 비로 인해 차량 15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1명이 실종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6일 방문했다. /사진=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16일 호우 피해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충북 오송과 경북 예천을 차례로 방문해 "유족들 지원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전국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 등 경찰지휘관을 대상으로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관할 지역 내 취약요소에 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세심히 점검해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16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내린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37명, 실종 9명이다.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상자가 오전 11시 집계보다 3명이나 늘었다. 경북에서도 추가 사망자가 2명 확인됐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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