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울산 잡은 인천, 이민성 감독은 두렵지 않다..."울산? 우리도 잡아봤어"

백현기 기자 2023. 7. 16.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걱정하지 않는다.

대전은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인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대전전 이번 시즌 첫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이번 시즌 인천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 중이지만 이민성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인천)]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걱정하지 않는다.


대전은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인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인천은 6승 9무 7패(승점 27)로 9위, 대전은 7승 9무 6패(승점 30)로 7위에 위치해있다.


홈팀 인천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지난 28일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수원 삼성을 3-2로 꺾으며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인천은 이후 강원전, 수원FC전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승점을 쌓았다. 그리고 지난 12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리그 3경기 2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인천은 대전전 이번 시즌 첫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대전은 흐름이 좋지 않다. 이번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해 시즌 초반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파란을 일으켰지만, 중반부터 다소 삐걱거리고 있다. 특히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5무를 거두며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지건 전북 현대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앞두고 대전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은 구텍, 전병관, 이진현, 배준호, 임덕근, 주세종, 오재석, 김현우, 안톤, 강윤성이 선발 출전하고 이창근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벤치에는 김민덕, 이현식, 신상은, 김인균, 티아고, 유강현, 이준서가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대전은 이번 시즌 인천에 유독 약했다. 지난 3월과 6월 맞대결 결과는 각각 3-3 무승부, 3-1 인천의 승리였다. 특히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16라운드에서는 김보섭의 멀티골로 대전이 1-3으로 패했다. 대전은 이번 시즌 인천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 중이지만 이민성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인천을 상대로 이번 시즌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오늘 경기는 세 번째 로빈의 첫 경기다. 조직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크게 없지만, 순간순간 실수 때문에 패한 경기가 많다.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며 각오를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상승세의 대전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인천은 지난 경기에서 리그 선두 울산을 원정에서 2-1로 잡았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우리도 울산을 잡아봤다. 우리는 1승 1무를 했다. 울산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인천은 스피드로 그것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어디까지나 인천의 상황일 뿐이다. 오늘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하며 인천전 승리를 다짐했다.


대전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6월 7일 강원전이었다. 이후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고 있는 대전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