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 오후 6시.. 중대본 "호우로 37명 사망·9명 실종"

강동일 2023. 7. 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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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집계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16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 규모가 사망 37명, 실종 9명 등 모두 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3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7명입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 수색이 이뤄지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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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에 물바다로 변한 대로 사진 : 연합뉴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집계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16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 규모가 사망 37명, 실종 9명 등 모두 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16일) 오전 11시 기준 집계와 비교해 사망자가 4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3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7명입니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등 9명입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 수색이 이뤄지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차량 15대가 갇힌 이 지하차도에서는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배수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데 배수율은 70%입니다.

이번 호우로 인한 부상자는 경북, 충북 등지에서 35명이 나왔습니다.

호우 인명피해 외에 안전사고는 사망 4명, 실종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집계가 늘어나면서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만 9천769㏊로 급증했다. 축구장 약 2만 8천 개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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